선크림은 야외에서만 필요하다? — 실내·유리창·흐린날 자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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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챙기는 분들도 이런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외출 안 하니까 선크림 안 발라도 되겠지.” “흐린 날은 자외선이 약하잖아요.” “차 안에서는 유리가 막아주니까 괜찮지 않나요?”

각각에 대해 하나씩 답합니다.

자외선의 두 종류: UVB vs UVA

자외선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피부를 빨갛게 타게 하는 UVB와, 피부 깊은 층까지 침투해 노화를 유발하는 UVA입니다.

둘의 차이가 중요합니다.

UVB는 맑은 날 햇빛이 강할 때 강도가 높습니다. 구름에 의해 상당 부분 차단됩니다. 유리창을 잘 통과하지 못합니다.

UVA는 다릅니다. 날씨와 관계없이 일정 강도로 내려옵니다. 구름을 80~90% 통과합니다. 유리창도 상당 부분 통과합니다. 하루 중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비교적 일정한 강도로 존재합니다.

실내에 있어도 UVA는 들어옵니다

창가에 앉아 일하는 분들이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유리창이 UVA를 완전히 막지 못하기 때문에, 창가에서 몇 시간씩 보내면 외출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UVA 노출이 됩니다.

운전을 자주 하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운전석 창 쪽 피부에 자외선 노출이 집중되어, 왼쪽과 오른쪽 피부 상태가 달라지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흐린 날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합니다

구름이 UVA를 대부분 통과시킵니다. 흐린 날이라도 피부에 도달하는 UVA의 양은 맑은 날의 70~80% 수준이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수치입니다.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의 주요 원인인 UVA가 흐린 날에도 거의 줄지 않고 도달한다는 뜻입니다.

짧은 외출도 누적됩니다

“잠깐만 나갔다 오는데”라고 생각하는 짧은 외출도 매일 반복되면 누적 노출량이 의미 있는 수준이 됩니다. 자외선 손상은 그날 그날 타는 것보다 수년에 걸친 누적 노출이 피부 노화와 색소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실용적인 기준

  • 외출이 많은 날: SPF 50 이상, PA+++ 이상 제품을 충분한 양으로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바릅니다
  • 실내 주로 있는 날: SPF 30 이상의 가벼운 제형으로 아침에 한 번 바르는 것만으로도 기본 보호가 됩니다
  • 창가에 오래 앉는 경우: 실내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하지 않습니다

MYTH로 남기는 한 줄

자외선 차단제는 야외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UVA는 구름과 유리창을 상당 부분 통과하며, 실내·흐린 날에도 꾸준히 도달합니다. 매일 바르는 습관이 10년 후 피부 차이를 만드는 가장 단순한 방법입니다.


의료 행위는 개인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본문은 일반 정보이며, 최종 판단은 면허 의료인과의 상담·진료에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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