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나이와 실제 나이, 왜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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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나이인데 피부 상태가 크게 다른 두 사람. 진료실에서 자주 보는 장면입니다. 왜 그런 차이가 생길까요?
피부 노화를 결정하는 두 가지 축
내인성 노화 (Intrinsic aging)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노화입니다. 콜라겐 감소, 피지선 활동 저하, 세포 재생 속도 감소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큽니다. 이것은 늦출 수는 있어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외인성 노화 (Extrinsic aging)
환경적 요인에 의한 노화입니다. 그 중 가장 큰 것이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이 압도적인 이유
피부 외인성 노화의 약 80%가 자외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외선은 다음을 유발합니다.
- 콜라겐·엘라스틴 분해 효소(MMP) 활성화 → 탄력 저하
- 색소 세포(멜라노사이트) 자극 → 기미·잡티
- DNA 손상 축적 → 피부 세포 기능 저하, 피부암 위험
쌍둥이 연구에서 일생 동안 받은 자외선 노출 차이가 피부 노화 차이를 만든다는 것이 잘 입증되어 있습니다.
피부 나이를 앞당기는 생활 요인들
자외선 외에도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는 것들입니다.
- 흡연: 산화 스트레스, 혈관 수축으로 피부 산소 공급 감소
- 수면 부족: 야간 세포 재생이 제대로 안 됨
- 만성 스트레스: 코르티솔이 콜라겐 합성을 억제
- 극단적인 식이: 영양 불균형이 피부 세포 기능에 영향
선크림이 단일 가장 효과적인 항노화 수단인 이유
모든 항노화 스킨케어와 시술 중에서,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레티놀, 비타민C 세럼, 고가의 크림이 다 좋지만, 선크림 없이는 그 효과가 자외선 손상으로 상쇄됩니다.
진료에서 만나는 피부가 좋은 분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수십 년간 선크림을 빠뜨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에스리본의원 원장의 개인적인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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